국가결정기여(NDC),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 할 수 있나?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은 COP27에 앞서 각 국의 2030년 국가결정기여(NDC)에 대한 종합보고서 를 발표하였다. 
• 올해 9.23까지 제출된 193개국의 NDC를 종합한 결과 금세기말 지구평균온도는 2.5℃ 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보다 야심차고 즉각적인 기후행동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NDC 배출수준 전망]

• 특히, 각 국의 2030년 NDC가 완전히 이행된다고 해도 2025년 전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대비 12.6% 증가한 518~550억 톤, 2030년에는 10.6% 증가한 491~557억 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 또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제3실무작업반 보고서상 1.5℃ 목표 달성 시나리오 와 무조건부 NDC 목표를 고려하지 않은 2030년 배출량 전망치 간에 230억 톤의 격차가 발생하였다. 
• 사이먼 스티엘 UNFCCC 사무총장은 파리협정 1.5℃격차를 줄이기 위해 각 국에 기후계획을 재검토하고 상향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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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구성요소별 주요 통계

1. 잔여 탄소 예산

• 지구평균온도 1.5℃ 상승억제 가능한 탄소예산(5천억 톤, CO2 기준)의 86% (430기가톤)가 2020~2030년 동안 소진 전망

2. 감축 목표 유형

• 배출전망치 목표(BAU, 46%), 절대량 목표(37%), 기타배출집약도 및 정책‧행동 목표 등(17%)

 

3. 대상 부문

•   71~90%의 국가가 IPCC 2006 지침에 따른 모든 부문을 포함(economy-wide)하여 NDC 제출

 

4. 이행기간

• 92%의 당사국이 2030년 목표를 포함하여 제출(나머지 8%는 2025년, 2035년, 2040년, 
  2050년 등을 목표연도로 설정)
  
  

5. 탄소시장

• 76%(활용 계획 46%p, 가능성 30%p)가 협정 제6조에 규정된 최소 한 가지 종류의 자발적 협력 참여 의향 표명

한편, 같은 날 UNFCCC 사무국은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T-LEDS)에 대한 종합보고서 도 발표했다. 올해 9.23까지 제출된 62개국의 LT- LEDS를 종합한 결과, 제출된 LT-LEDS와 NDC상 장기목표를 제시한 국가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온실가스를 6% 감축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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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LEDS 주요 내용

1. 장기 감축 목표

• 모든 국가가 장기 감축목표를 제시, 94%의 국가가 수량적 장기감축목표를, 6%의 국가가 정책 및 조치를 제시하였고, 정량적 장기감축목표를 제시한 국가 중 87%가 205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

 

2. 2030년 배출 전망

• 제출된 LT-LEDS 및 NDC상 장기목표 모두 이행 시, 2030년 배출량은 349~384억 톤으로 2019년 배출량보다 2~11% 감축 수준

 

3. 2050년 배출전망

• 제출된 LT-LEDS 및 NDC상 장기목표 모두 이행 시, 2050년 배출량은 123~161억 톤 2019년 배출량보다 59~69% 감축 수준

4. 감축률 전망

• 2020년부터 LT-LEDS 및 NDC상 장기목표 제출국이 2050년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을 개시하고 30년 동안 유지한다고 가정 시, 2030~2050년 연평균 감축률은 2019년 배출량 기준 연간 2.1% 감축 전망

5. 정의로운 전환

• 57%의 국가가 정의로운 전환 관련 공약 제시, 43%의 미언급 국가 중 23%p도 관련 요소인 공정성, 형평성, 포괄성 등 명시

6. 순환경제

• 81%의 국가가 순환경제를 장기저탄소발전의 목표 또는 지침으로 언급, 90% 이상의 국가가 순환경제 개념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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