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동향/해외

기후위기에 대한 과학의 경고

기후변화대응 전문 컨설턴트 2022. 11. 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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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기상기구(WMO)는 유엔환경계획(UNEP),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지구탄소프로젝트, 영국 기상청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최신 과학 자료와 관측 결과들이 포함된 ‘United in Science 2022’ 보고서를 9월 13일에 발간하였음.

  • 동 보고서는 인류가 잘못된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기후 과학이 명백하게 증명한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음.
  •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올해 발생한 홍수‧가뭄‧폭염‧산불 등 재해가 전례없는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는 인간의 화석연료 중독에 대한 대가라고 비판함.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 2021~2022년 상반기 중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농도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 관측. 
  •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전 지구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일어났으나, 장기체류 온실가스의 대기 중 농도에 대한 영향은 미미

 

전 지구적 온실가스 배출량
  • 2021년 1년 동안 대기 중 CO2 농도 410ppm 초과, 2022년 북반구 일부 지역에서는 430ppm까지 도달. 
  • 2020년 전 지구적 대기 중 평균 농도는 CO2 413.2±0.2ppm, CH4 1,889±2ppb, N2O 333.2±0.1ppb로 1750년 산업화 이전 수준에 대비 각각 149%, 262%, 123% 상승
인위적 온실가스 농도
  • 연간 인위적 총 CO2 배출량은 2020년  38GtCO2, 2021년 39.3GtCO2로 추정

 

지구 평균 온도
  • 2018~2022년 5개년 평균 지구 표면온도는 1850~1900년 평균보다 1.17±0.13℃ 상승, 2016~2020년, 2015~2019년, 2017~2021년에 이어 기상 관측사상 네 번째로 따뜻한 5개년. 
  • 해양 열 함량은 다른 5개년보다 높은 값 기록

 

향후 5년 예측
  • 2022~2026년 중 최소 1년은 산업화 이전 수준(1850~1900년 평균)보다 1.5℃ 높을 가능성은 48%, 최소 1년이 기록상 가장 따뜻한 해(2016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은 93%로 예측

 

배출량 격차
  • ’21.11.4까지 제출된 신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는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약간의 진전을 보였으나, 파리협정 목표 달성에는 불충분. 
  • 지구 평균온도 2℃ 상승 억제를 위해서는 4배, 1.5℃ 억제를 위해서는 7배 더 야심찬 신규 감축 목표 필요

 

기후변화와 도시
  • 세계 인구의 55%인 42억 명이 거주하는 도시는 전 지구 인위적 배출량의 70%를 차지, 기후변화 영향에 매우 취약. 
  • 도시의 기후변화는 각종 재해로 이어져 사회경제적 불평등 심화 초래

 

극한 날씨와 사회 경제적 영향
  • 날씨‧기후‧물 관련 재해의 발생 건수가 지난 50년 동안 5배 증가, 일평균 2억 2백만 달러(약 2,850억 원)의 손실 초래. 
  • 극한 기후는 대응‧복구‧적응할 준비가 되지 않은 취약한 지역사회에서 장기간 지속되는 사회경제적 영향을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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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경보 시스템
  • 조기경보시스템은 인명구조‧손실과 피해 감소‧재해 위험 감소‧기후변화 적응을 지원. 전 세계 국가 중 절반 이하만 다중위험조기경보시스템(MHEWS, Multi-Hazard Early Warning Systems) 보유. 
  • 전 세계 모든 사람이 MHEWS에 의해 보호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간 협력 및 혁신적 재원 조성 해결책 필요

 

[United in Science 2022 보고서 핵심내용]

 


대한민국 국제 민간 항공기구 이사국 8연임 성공
  • 제41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가 9월 27일~10월 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었음. 
  • 우리나라는 투표로 참여한 175개 국가 중 총 151표를 얻어 이사국에 선출되어 항공 강국으로서 우리의 위상을 확인했으며, 향후 3년간 8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음.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석대표로 기조연설에 참여, 기후변화 대응 전략이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사안으로 탄소감축방안들을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며, ICAO의 탄소감축 장기목표(LTAG)와 탄소상쇄제도(CORSIA) 글로벌 환경이슈에 대해 노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음.
  •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항공분야 탈탄소, 첨단 항공기술 관련 국제기준 마련 등 ICAO 차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여 국제민항 발전을 선도하고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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