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동향/국내

ESG 주요 동향 정보

기후변화대응 전문 컨설턴트 2022. 12. 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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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관련 국내외 동향

●  ESG 이슈가 등장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면서 제도적 규제강화와 투자(공적투자, 민간 투자)기관의 ESG 정보공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였으며, 기업들이 대응 노력도 확대되고 있음
● (제도적 측면) ‘06년 UN PRI의 지속가능성장 관련 6대 원칙이 발표된 이후 세계 주요국들은 ESG 정보 공개에 대한 의무화, 공급망 실사 등 ESG 관련 규율 강화 추세
● (투자 측면) 글로벌 연기금 기관들의 ESG를 내재화한 책임투자가 보편화되고, 자산운용사 및 신용평가사 등 민간 투자 기관들도 ESG를 기업의 미래가치로 인식하면서 기업 ESG 정보 공개 수요가 급증
● (민간 측면) 기업의 ESG 관련 정보공개 요구가 증가하고 평가가 확대되면서, 평가·컨설팅·자문을 수행하는 평가기관들이 급증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산업 단위의 협·단체 수준에서 이니셔티브를 출범하는 등, 자발적 대응 
노력도 확대되는 추세

 

[ESG 관련 주요 국내외 동향]

 


 

ESG 규범화 주요 동향

●  2000년대 전후로 세계 주요국에서는 기업의 ESG 요소가 투자수익과 기업가치 및 경제적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확대되면서 ESG 공시 등 규제강화 논의가 확대되었음

● 2006년 UN PRI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관련 6대 원칙 등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공시 및 규율 강화가 추진되었음 


●  (EU) 2003년 회계현대화지침(EU Account Modernization Directive 2003/51/EC)에서 연차
보고서 상 비재무적 요소(ESG)의 공시를 권고하며, 이후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2018년 의무화 함 
* 2014년 EU 집행위원회 비재무 정보공개 지침(Directive 2014/95/EU) 제정 
 EU 내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은 기업 연차보고서 내 ESG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법령을 발표*하였고, 최근에는 
ESG 요소 중 공급망 실사에 대한 의무화 규제**가 발표되고 있음 
* (영국) 연차보고서 내 ESG 정보공개 의무화(Company Act, 2016), (프랑스, 독일) 일정규모 이상 사업장 보유 기업 ESG 정보공개 
의무화(Code de commerce L&R, 2017, CSR Directive Implementation Act law, 2017)
** (EU) 산업 공급망 대상 인권 환경 실사 의무화 추진(‘21), (독일) 공급망 실사에 관한 법안 도입 발표(’21)

 

●  (미국) 미국은 과거부터 기업윤리 및 지배구조 중심의 제정 및 정보공시를 강화*해왔으며, 최근에는 환경 및 공급망 관리 등의 법령을 추진**하고 있음
* (‘78) 정부윤리법 제정, (‘99) 부패방지라운드 등 윤리 관련 법률 활성화
**  분쟁광물 규제(도드-프랭법, 2010), California Transparency in Supply Chains Act(‘12), Business Supply Chain Transparency on Trafficking and Slavery Act(‘15)등


●  (일본) ESG 공시를 의무화하기 위해 국제적인 기준을 마련할 예정으로 기업들에게 ESG 정보공개를 의무화할 방침이며, 환경에 대한 기업 보고 관련 규제*를 추진하였음 
* 온실가스/에너지(‘04, ‘06), 유해물질(‘11), 환경보고(’12) 추진


●  (중국) 중국은 국영 및 외자기업들의 CSR 수준 평가를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추진 중
* 국영기업 보고서 발간 권고(‘08), 기업 CSR 보고지침 개발(‘09)


●  (한국) 2030년까지 단계별 ESG 정보공시 의무화 추진(상장기업)*하고 있으며, ESG 관련 규제 법안** 등을 추진하고 있음
* 대형 상장사 기업 지배구조 핵심정보 의무공개(‘18) →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시 활성화 단계적 의무화 추진(‘20) → 거래소 자율공시(‘21) → 일정규모 이상(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 ESG 정보공시 의무화(‘25) → 전 코스피 상장사 ESG 정보공시 의무화(‘30)
** 탄소중립(‘20), 인권기본법(‘21), 공공조달(‘22) 등 관련 법안 추진 중 

 

[참고]글로벌 증권거래소 ESG 정보공개 제도 등장
● 지속가능한 거래소 이니셔티브(SSEI) ESG 정보공개 지침 제시(23개 증권거래소가 ESG 정보공개 제도화, 47개 증권거래소가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 제공)
● 싱가폴(SGX), 대만(TWSE), 홍콩(HKEX)은 ESG 정보공개 및 ESG 보고서 발간을 거래소 상장 규정(Listing Rule)을 통해 의무화
● 나스닥(NASDAQ), 런던거래소(LSE), 일본거래소(JPX)는 SSEI의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에 따라 자율적 준수 기준을 제시
● 한국의 증권거래소(KRX)는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배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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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투자 등 기관투자자의 ESG 동향(연기금)

●  ESG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책임투자가 보편화됨에 따라 ESG 투자원칙이 수립되고 ESG 투자를 내재화하는 추세
● (책임투자) ‘18년 2월 기준 글로벌 책임투자 규모는 30.7조 달러로 ‘16년 대비 34% 증가(Global sustainable 
Investent Reivew, 2018)
● (ESG 채권) 글로벌 ESG 채권 발행 금액은 총 5,220억 달러 규모로, ‘19년 발행량 대비 약 60% 증가 
(Bloomberg NEF, 2021)
●  글로벌 연기금, 자산운용사 중심의 책임투자가 증가하면서, 책임투자 촉진을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가속화(19개 국가)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총 162개 기관(국민연금 등)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함
*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기관 투자자들이 고객 및 수익자의 자산을 위탁받은 선량한 관리자로서, 수탁자가 어떻게 중장기적으로 고객 및 수익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책임 이행할 것인가에 대한 행동지침
●  글로벌 연기금들은 각각의 투자전략을 바탕으로 책임투자를 실행함에 따라 기업들에게 평가에 필요한 ESG 정보공개를 요구
● 투자 유형별로는 네거티브 스크리닝, ESG 통합투자 전략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급격하게 활용되는 전략은 지속 가능성 테마투자와 포지티브 스크리닝으로 나타남 

 

[글로벌 주요시장의 책임 투자 유형의 추세]

 


자산운용사 및 신용평가사 관련 ESG 동향

●  (자산운용사) 글로벌 3대 자산운용사 BlackRock, The Vanguard Group (Vanguard), State Street Corporation(SSBT)을 비롯한 주요 기관들은 적극적으로 ESG 요소를 반영한 투자와 의결권 행사를 이행
● (BlackRock) 거버넌스 구조, 중장기 ESG 목표, ESG 연계 KPI 설정, 기후변화 대응체계, 인적자원 관리 이슈에 대한 정보를 통해 적극적 의사 결정 참여 권고 
● (Vanguard) 재생에너지, 지속가능한 산림, 수자원, 보건, 포용적 금융 등 테마투자를 운용하기 위해 기업의 ESG 정보 활용
●  (신용평가) 글로벌 신용평가사(S&P, Moody’s, Fitch)에서는 ESG 평가결과를 기업 신용등급에 반영하고 있으며, 평가기준을 강화하는 추세
● (S&P) ESG분야 12개 지표에 대한 대외공개 정보를 기반으로 1차 평가점수를 산정,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정상적으로 판단한 추가 평가점수와 합산하여 종합 평가점수 도출 
● (Moody’s) 2019년 1월, 23개 항목으로 구성된 ESG 지표를 활용하여 신용평가에 적용(Moody’s ESG & 
Climate risk website)
● (Fitch Ratings) Fitch는 2019년 1월, ESG 통합점수 시스템을 발표하였으며, 전 세계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자체 평가결과를 공개(ESG Relevance Scores for Corporates Report, 2019)

 


ESG 평가기관 동향

●  기업의 ESG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연기금, 자산운용사, 신용 평가사 등에 제공 
 기업의 ESG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연기금, 자산운용사, 신용평가사 등에 제공
●  ESG 평가기관은 평가지표 개발과 평가 수행을 내재화하고 있으며, 평가지표를 매년 최신화하고 있는 추세
● 평가기관은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 발굴하여 ESG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평가방법들을 고도화
하고 있음 

[글로벌 ESG 주요 평가 지표 수 및 신뢰성 확보 방안]

 

●  공급망 관련 ESG 평가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
● Apple, BMW, VolksWagen 등 글로벌 기업의 협력업체(공급망) ESG 관리가 강화, 확대되면서 공급망 관련 ESG 평가도 활성화
● 국내기업 또한 협력사 대상 ESG 평가 도입 확산 추세
● 일부 국내 신용평가사는 중소기업 ESG 평가를 위한 모델 개발 추진

 


 

공공·민간 ESG 이니셔티브 동향

●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기업 및 자본시장의 ESG 확산 및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개별 이니셔 티브는 정보공개 원칙, 지침, 지표, 방법론 등을 시장에 확산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음
● (UNGC) 조직의 운영에 있어 최소한의 기초적인 책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조직이 준수해야 할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제시
● (UN SDGs)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이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필 수 있도록 17개 분야, 169개 세부 목표를 제시
●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Apple, HP, Dell 등 전자제품 산업의 가치사슬(생산~소비)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로 등장하였으며, 최근 이니셔티브 가입 대상을 자동차, 항공, ICT 등의 산업으로 확장
● (Drive Sustainability) BMW, Volvo, Daimler, Toyota 등 완성차 산업의 조달/생산/유통 단계에 잠재된 환경, 사회 이슈 해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완성차가 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사회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
● (Plastic Economy, NaturALL Bottle Alliance)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과 재활용/생분해 플라스틱 개발을 위해 산업계 공동의 기술개발 및 연구활동을 진행

● (Renewable Energy 100, Science Based Targets)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배출량 관리 방법론을 개발 및 확산하는데 집중
● (GRI Standards, SASB Standards) 조직이 공개해야 하는 정보에 대한 지침(Guidance)과 지표 (Indicators)를 제시
●  산업별, 이슈별 이니셔티브는 조직의 자율적 참여 방식에서 강제적 규약 방식으로 성격이 전환되고 있으며, ESG 성과를 산업 내 또는 산업 간 거래조건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

 


국내 ESG 대응 현황

●  (투자) 국내 ESG 투자는 글로벌 수준에 비해 현재 규모는 작으나,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 
● (펀드) 국내 ESG 펀드는 자금유입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규모 급증
* ESG액티브펀드 약 3배 ↑, 인덱스펀드 약 6배 ↑(‘17 대비 ‘20년 기준)(금융위원회 ‘21.2)
● (채권) ‘20년 기준 국내 ESG 채권 상장종목은 약 549개(상장잔액 82.6조원)로 빠르게 성장(금융위원회, ‘21.2) 
● (연기금 및 금융기관) ESG 평가시스템 구축, 관련 상품 출시 등 ESG를 반영한 투자전략 추진 중
●  (기업·단체) 주요 경제단체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를 대응
● (기업일반) 주요 대기업 등은 ESG 관련 정책 및 목표를 선언하고, 계열사의 ESG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및 체계를 수립
● (중견·중소기업) 중견·중소기업은 경영부담(인력, 비용)으로 인해 전반적인 ESG 대응에 어려움이 있으나, 최근에는 공급망 ESG 평가 확대로 점차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
● (수출기업) 수출기업은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특정 ESG 요건에 집중하여 대응 중이나 글로벌 원청기업의 ESG 준수 요구 강화 추세
● (경제단체 등) ESG 위원회 설립, ESG 관련 교육 및 포럼 개최 등 기업의 ESG 대응 지원 
●  (ESG 서비스) 민간 컨설팅·신용평가·언론사 등이 ESG 컨설팅 및 평가에 참여하면서 ESG 서비스 생태계 조성 중
● 국내 컨설팅 기관 및 신용평가, 언론사 등은 각각 ESG 전담 부서를 신설 또는 확대하여 ESG 서비스 시장에 적극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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