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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동향/해외 18

온실가스 대기 중 농도 관측 현황

2021년3대온실가스 대기 중농도, 관측 사상 최대치 기록 미국 기상학회(AMS)는 67개국, 53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2021 기후 현황’ 연례보고서를 통해 2021년에 3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대기 중 농도가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2021년 지구 표면 평균 온도는 1991~2020년 평균치보다 0.21~0.28℃ 더 높은 온도를 기록,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6개년 중 한 해를 기록했고, 평균 해수면 또한 10년 연속 최고 높이를 기록했다. 대기중 온실가스 농도 (이산화탄소(CO2)) - 하와이에 위치한 미국해양대기청(NOAA) 마우나 로아 관측소의 측정값에 따르면, 2021년 평균 대기 중 CO2 농도는 414.7±0.1ppm(2020년 대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제정/G20 기후변화 동향

미국!! 사상 최대 기후 에너지 투자 계획이 담긴 인플레이션 감축법 제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월 16일, 3,690억 달러(약 510조 원) 규모의 사상 최대 기후‧에너지 투자 계획이 포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에 서 명 함 으 로 써 1 년여 지속되었던 제정 과정을 마무리 지었다. 동 법은 바이든 대 통 령 이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재건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더 나은 재건법(Build Back Better Act)’ 을 일부 축소‧조정한 것으로, ①의료 보장(health care), ② 청정에너지(clean energy), ③공정 과세(taxes)의 3대 항목을 묶은 패키지 법안으로 마련되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독성 오염..

해외기후변화동향(베트남, 뉴질랜드, 켈리포니아주, 영국, 이집트)

베트남, '2050 국가 기후변화 전략' 수립 레 반 탄(Le Van Thanh) 베트남 부총리는 7월 마지막 주, ‘2050 국가 기후변화 전략’을 승인했다. 동 전략은 베트남이 COP26에서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베트남 정부는 동 전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경제 성장 모델로 전환시켜 국가 경쟁력 확보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석탄 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구조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2030년 이후에는 신규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기로 하는 한편, 2035년 이후에는 석탄 발전소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전통적인 재생에너지원에 더해 △탄소포집 및 저장(CCS..

기후기술센터 및 네트워크, 첫 협력연락사무소를 대한민국에 개소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기술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기후기술센터 및 네트워크(CTCN14))”의 첫 번째 협력연락사무소(Partnership and Liaison Office)가 대한민국 인천 송도에 자리 잡게 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시, 유엔환경계획(UNEP, CTCN 운영기구)은 7월 21일 CTCN 협력연락사무소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송도 사무소는 CTCN 본부(덴마크 코펜하겐) 이외 지역에 최초로 설립되는 연락사무소로, 지구상에서 가장 급격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15)에 집중적으로 기후 기술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 사무소는 CTCN 회원기관이 보유한 기후변화대응 기술이 개도국 현지에서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녹색기후기금(GCF, 약 200억 달러 ..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 하락

더보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2021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도 재생에너지의 가격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다고 한다. 특히 2021년에 원자재 및 재생에너지 관련 장비 가격이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태양광과 육상 및 해상 풍력 발전의 전 세계 가중평균 비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비용적으로 부담 가능하고, 기술적으로 실현가능한 발전 부문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신규 태양광 프로젝트의 전 세계 가중 평균 균등화 발전비용(LCOE11))은 전년 대비 13% 하락한 0.048USD/kWh를 기록했고, 육상풍력은 15% 하락(0.033USD/kWh), 해상풍력은 13% 하락(0.075USD/kWh)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1..

제13차 피터스버그 기후변화, 기후 취약국을 위한 글로벌 보호막 제안

독일 정부는 COP27 의장국인 이집트와 공동으로 “제13차 피터스버그 기후대화8)”를 개최했다. 7.17~7.19 3일 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약 40개국의 고위급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참가국 대표들은 이번 COP27의 핵심 의제인 ①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전환, ②적응 및 손실과 피해, ③기후 재원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동 회의를 공동 주재한 안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 장관은 연간 기후 재원 1천억 달러 조성 목표9)를 2023년까지는 이행하기 위해, 2019년 기후 재원 총 조성액 대비 2배 증액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독일이 러시아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 화력발전소를 비상 가동할 수밖에 없었음을 언급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

미국, 폭염 대응 및 해상풍력 투자 확대를 위한 행정조치 발표/파리협정 제6.4조 메커니즘 감독기구 회의열려!

[미국] 조 바이든 美대통령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날씨와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23억 달러(약 3조 88억 원) 규모의 기금 확보를 포함한 10대 행정조치를 발표하였다. 동 조치에는 ①저소득층 가정에 냉방 비용 지원(약 5천억 원), ②지역사회 무더위 쉼터 지원, ③고위험 산업군에 대한 폭염 관련 검사 실시 지원, ④근로자 보호를 위한 국가 열 표준(national heat standard) 개발(최초), ⑤폭염 정보 제공을 위한 누리집(Heat.gov) 개설, ⑥폭염에 대한 인식도 제고 등을 위한 공모전 개최, ⑦도시 녹색화 등 자연기반 온도 저감책 강화, ⑧사전예방적 기후탄력적 프로젝트에 투자, ⑨혁신적 냉방 기술 연구 지원, ⑩기후 보건 관련 전문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인도,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인도 정부는 지난 8월 3일, 모디 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파리협정 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국가결정기여(NDC1))’ 갱신안을 승인했다. 동 갱신안은 기존에 설정했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05년 배출집약도2) 대비 33~35% 감축에서 45%로 10%p 가량 상향하고,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비화석 연료 에너지원으로부터의 누적 발전 용량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모디 총리는 지난 해11월,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제26차당사국총회(COP26)에서 2070년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였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상향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모디 총리는 이 때 ‘환경을 위한 생활양식(Lifesty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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