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신임대통령은 아마존의 산림벌채를 통제하고 브라질 환경기관을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7개의 행정명령 패키지 에 서명했다. 패키지의 일환으로 3년간 중단되었던 10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의 아마존 기금을 복원 했다.
아마존 기금은 102 개의 아마존 보존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농촌 토지 소유권을 추적하는 농촌환경등록부 담당 부처를 농업부에서 환경부로 옮기고, 환경부담금을 완화할 가능성을 없앴으며, 아마존 삼림벌채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계획을 다시 활성화했다. 룰라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브라질은 숲을 베어낼 필요가 없다”며, “아마존 삼림벌채 제로와 재생가능전력 100% 달성”을 약속했다. 한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월 말 브라질의 수도를 방문하여, 아마존 열대우림을 브라질이 보호할 수 있도록 2억 유로(약 2,671억 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해당지원에는 아마존 기금에 3천 5백만 유로(약 467억 원)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호주, 배출량 저감 계획 발표
지난 1월 호주 노동당 정부는 ‘세이프가드 메커니즘 ’ 변경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으로 향후 7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오염원들의 배출량 약 28%, 2억 5백만톤 감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4 월 확정해 7 월 1 일부터 시행 예정인 ‘ 세이프가드 메커니즘’ 개편안은 호주의 국가결정기여(NDC )인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5년 수준에서 43% 감축하고, △2050년까지 넷 제로 달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크리스 보웬 호주 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은 “세이프가드 메커니즘 개혁을 통해 넷 제로를 향한 효과·공정·효율적인 수단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세이프가드 메커니즘 개편안(23.01)] • 시설별 배출량 기준을 매년 4.9%씩 강화 • 시설은 배출량이 기준치 이하일 경우 “크 (credit)”을 획득 • 배출량 기준을 이행하지 못하는 시설은 출 시설로부터 “크레딧(credit) 탄소배출권(ACCU, Australian Carbon Cred s)를 구매해야 함 → 감축목표 이행 실패에도 구매하여 상쇄 않을 시, 275달러(약 34만 • 1톤CO2e를 나타내는 ACCU 1개의 가 75달러(약 10만원)가 상한선 2%를 더한 값에 따라 상승 예정
노르웨이, 작년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율 80% 달성!
현재 노르웨이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80%는 전기차(EV)이다. 노르웨이 도로연맹(OFV)은 작년 노르웨이에서 13만 8,265대의 EV가 판매되어 전체 승용차 판매의 79.3%를 차지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신차 판매량 중 EV비율이 65%였던 2021년 자체 기록을 갱신했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모든 신차의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한다. 노르웨이는 EV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세금 면제 △도로 통행료 및 주차료 감면 혜택 제공 △북극권의 북쪽에서 노르웨이의 남쪽 끝까지 1,700km에 5,600개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보유한 광범위한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재 노르웨이 도로 통행 차량 5대 중 1대는 전기차이다.
세계 교육의 날, 청년층의 기후변화 교육 실태
1월 24일은 유엔총회가 2018년 12월에 지정한 세계 교육의 날이다.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보고서 에 따르면, 청년층을 위한 기후변화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부족하며, 청년층이 현재 기후변화 교육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유네스코가 작년 이집트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발표한 보고서로, 166개국 약 1만7,500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세계 청소년 및 기후교육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응답자의 27%는 기후변화가 무엇인지 전혀 설명할 수 없고, 41%는 기후변화의 광범위한 원리만 설명할 수 있다고 답했다. 대다수의 청년층(77%)은 기후변화 문제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기후변화를 가르쳐야한다는 것에 강력하게 동의했다. 올해 두바이에서 개최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기후변화교육 웨비나 세션이 녹색학교와 녹색교육을 중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작년 한 해, 6번째로 가장 뜨거웠던 지구
美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전 지구적 기후 보고서(Global Climate Report )’에 따르면, 2022년 지구 평균 온도는 1880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여섯 번째로 높은 온도(14.76℃)를 기록했다.
[지구 온도 상승] • 2022년 지구 평균 온도는 14.76℃(58.55℉)를 기록하여, 2021년에 비해 0.02℃(0.04℉) 높았고, 20세기 평균인 13.9℃(57.0℉)를 웃도는 0.86℃(1.55℉) 상승으로, 세계 기록이 시작된 1880년 이후 6번째로 가장 높은 온도 기록 • 143년의 기록 중 가장 더운 10년은 모두 2010년 이후에 발생했고, 최근 9년(2014~2022년)은 가장 더웠던 9년으로 기록 • 2022년 북반구 표면 온도는 +1.1℃(1.98℉)로 역대 6번째로 높았고, 남반구 표면 온도는 20세기 평균보다 0.61℃(1.10℉) 높은 기온으로 7번째로 높은 온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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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역별 온도] • 2022년 유럽과 아시아 지역은 2020년에 이어 1880년 이후 두 번째로 따뜻한 해였고, 아프리카는 10번째로 따뜻한 해였으며,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의 2022년 한 해 지역 온도는 20위 이내로 분석
전 세계 해양 열 함량(OHC, Ocean Heat Content) • 2022년 2,000m 깊이의 상층 해양 열 함량은 2021년에 세운 종전 기록을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 기록적인 OHC는 모두 지난 4년 동안(2019~2022년) 발생
2022년 눈과 해빙 정보 • 2022년 연평균 북반구의 눈으로 뒤덮인 범위는 960만 평방마일(약 2,486만km2)로 거의 평균값으로 측정됨 • 2022년 1년 동안 북극의 해빙 범위가 기록적으로 낮은 달은 없었고, 북극의 연평균 해빙 범위는 약 413만 평방마일(약 1,070만km2)로 1979~2022년 기록에서 11번째로 작은 해빙 범위 기록 • 2022년 남극 해빙 범위는 409만 평방 마일(약 1059만km2)로 사상 최저를 기록